과제·지원서 제출 전 PDF 변환에서 자주 터지는 실수 5가지
세눌라 컴퍼니 · 2026-11-06 · 6분 읽기
글꼴이 빠진 PDF, 줄바꿈부터 틀어진다
무료 손글씨 글꼴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PDF로 저장하면 글꼴 데이터가 파일 안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PDF를 채용 담당자가 열면 해당 서체가 없어 시스템 기본 고딕으로 바뀝니다. 글자 폭이 달라지면서 제목 줄바꿈이 어긋나고 문단 끝 글자가 다음 줄로 밀리지요.
예를 들어 「홍길동_자기소개서_최종.pdf」(A4 2쪽)를 다른 PC에서 열었더니 1쪽 마지막 문단이 2쪽으로 넘어가 빈 공간이 어색하게 남는 식입니다.
점검 방법은 간단합니다. PDF 리더의 문서 속성에서 글꼴 목록을 확인하세요. "Embedded" 또는 "포함됨"으로 표시되면 안전합니다. 원본이 HWP 파일이라면 HWP 뷰어 로 열어 레이아웃을 미리 확인한 뒤 PDF로 저장하면 글꼴 문제를 사전에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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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번호가 사라지거나 빈 페이지가 끼어든다
작성 화면에서는 쪽 번호가 하단에 잘 보이다가 PDF로 변환하면 잘리는 일이 잦습니다. 인쇄 가능 영역 설정이 프로그램마다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표가 페이지 끝까지 꽉 찬 문서에서 문제가 두드러집니다. 변환 엔진이 표 아래 여백을 확보하려고 빈 페이지를 하나 더 만들면 원래 5쪽이던 과제물이 6쪽짜리 파일로 둔갑합니다. 교수님이 "5쪽 이내"라고 지정했는데 6쪽이 제출되면 감점 사유가 될 수 있으니 변환 후 반드시 전체 페이지 수를 세야 하지요.
변환 직후 PDF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넘겨 보세요. 마지막에 빈 쪽이 끼어 있으면 원본에서 표 높이를 살짝 줄인 뒤 다시 변환하면 됩니다.
이미지 용량이 파일 전체를 부풀린다
포트폴리오에 원본 사진(4032×3024px, 장당 약 5MB)을 네 장 붙이면 PDF 용량이 20MB를 넘깁니다. 학교 LMS나 공채 사이트에는 5MB, 10MB 같은 업로드 제한을 둔 곳이 있으니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마감 30분 전에 "용량 초과"를 보고 급하게 온라인 압축 사이트를 찾다가 텍스트까지 뭉개지는 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화면으로 제출하는 문서라면 이미지를 넣기 전에 가로 1200px 이하, 장당 300KB 이하로 줄여 두면 파일이 가볍습니다. 다만 1200px 이미지를 A4 폭 가득 인쇄하면 약 145 DPI라 가까이서 픽셀이 보일 수 있으니, 인쇄 제출이라면 더 큰 이미지를 쓰세요.

맥에서 보낸 파일명, 윈도우에서 글자가 풀어진다
macOS는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이 윈도우와 다릅니다. 맥에서 「김영희_포트폴리오(최종).pdf」라고 저장한 파일을 윈도우 서버로 올리면 "ㄱㅣㅁㅇㅕㅇㅎㅢ"처럼 자모가 분리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 따라 깨진 파일명 때문에 담당자가 파일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파일명은 영문과 숫자 조합이 가장 안전합니다. 예: 「Kim_Portfolio_2026.pdf」.
화면에서 멀쩡한데 인쇄하면 다르다
투명도 효과나 그림자가 들어간 도형은 화면 렌더링과 인쇄 렌더링이 다르게 처리됩니다. 표 배경색이 텍스트를 덮어버리거나 도형 테두리에 검은 선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인쇄 제출 과제라면 한 부만 시험 출력해 보는 게 확실합니다. 원본이 HWP라면 HWP 뷰어 로 서식을 먼저 확인하고 PDF 뷰어에서 200% 확대해 경계면이 깔끔한지 살펴보세요.

제출 전 점검표
| 점검 항목 | 확인 방법 | 통과 기준 |
|---|---|---|
| 글꼴 포함 | PDF 속성 → 글꼴 목록 | 모든 글꼴 "포함됨" 표시 |
| 전체 쪽수 | PDF 뷰어에서 마지막 페이지 확인 | 공고·과제 지정 쪽수 이내 |
| 파일 용량 | 파일 우클릭 → 정보 보기 | 제출 시스템 안내 용량 이하 |
| 파일명 | 영문·숫자·밑줄 조합 확인 | 한글·괄호·특수문자 미포함 |
| 인쇄 품질 | 시험 출력 1부 또는 200% 확대 | 표 배경색·도형 경계 정상 |
견본 파일로 직접 해 본 결과
아래는 글에 나온 방법을 실제 Keepdesk 도구로 돌려 확인한 결과입니다(2026-11-06, 맥의 크롬 계열 브라우저). 파일과 기기에 따라 숫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없는 견본 파일만 썼습니다.

| 확인한 것 | 입력 | 결과 |
|---|---|---|
| HWP 뷰어의 PDF 저장 | HWPX 견본 | 2쪽 · 80.3 KB, 글꼴 1종 포함(AppleMyungjo), 글자 추출 가능 |
| PDF 용량 줄이기 | 스캔 6쪽 3.73 MB | 927 KB (150 DPI, JPEG 화질 72) |
| PDF 용량 줄이기 | 글자만 있는 1쪽 1 KB | 28 KB로 오히려 커져 내려받기 버튼이 꺼짐 |
| 이미지 용량 줄이기 | 사진 3600×2400 · 1.10 MB, 화질 80, 너비 1200 | 1200×800 · 107.6 KB |
| 파일명 길이 | 「김영희_포트폴리오(최종).pdf」 | 윈도우식(NFC) 17자, 맥식 풀어쓰기(NFD) 31자 |
HWP 뷰어의 「PDF로 저장」 버튼은 브라우저 인쇄 창을 엽니다. 자동화 브라우저에서는 그 창을 조작할 수 없어, 같은 인쇄 화면을 PDF로 내보내 살펴봤습니다. 포함된 글꼴은 이 맥의 글꼴이어서 다른 기기에서는 달라질 수 있으니, 만든 PDF의 글꼴 목록을 위 점검표대로 직접 확인하세요.
파일명 줄의 차이는 같은 이름이라도 저장 방식에 따라 컴퓨터가 다른 글자열로 본다는 뜻입니다. 윈도우 서버에 실제로 올려 본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HWP 원본을 PDF로 바꿨는데 글꼴이 달라 보입니다. 내용은 맞나요?
뷰어가 원본 글꼴 대신 무료 글꼴로 치환해 보여 주므로 서체 모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쪽 배치와 표 구조는 원본 기준이니 내용 확인에는 지장 없습니다.
Q. 이미 용량이 큰 PDF를 줄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글자 위주 문서라면 원본에서 이미지 해상도를 낮춘 뒤 다시 PDF로 저장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스캔본이라면 PDF 용량 줄이기 로 바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쪽을 이미지로 다시 만드는 방식이라 글자 위주 PDF에는 맞지 않습니다.
Q. 맥과 윈도우 양쪽에서 파일명이 안 깨지게 하려면?
파일명을 영문·숫자·밑줄(_)로만 구성하면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안전합니다.
마감 당일에 허둥대지 않으려면 제출 이틀 전에 변환과 점검을 마쳐 두세요. 원본이 HWP라면 HWP 뷰어 로 서식부터 확인하고 PDF로 저장하면 글꼴·레이아웃 문제를 미리 걸러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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